출근길,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차차 흐려져 밤사이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오늘 대기 질이 탁하다고요?

[캐스터]
오늘은 어제보다 미세먼지 상황이 더 나빠졌습니다.

어제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된 뒤 대기가 정체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 49㎍으로 평소보다 2~3배가량 높게 나타나고 있고요.

그 밖의 중부와 전북, 대구의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출근길 마스크 꼭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 기온이 영상권으로 올라서며 크게 춥지 않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 2.1도, 대전 1.2도, 광주 3.5도, 대구 0.5도입니다.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며 포근하겠습니다.

서울 11도, 대전 14도, 대구와 광주 15도, 부산 16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차차 흐려져 밤사이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퇴근길 무렵 서울을 비롯한 서쪽 지역을 시작으로 점차 그 밖의 지역으로 확대하겠고요,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강원 동해안에 5mm 미만, 그 밖의 전국에 5~10mm로 많지 않겠습니다.

비의 양이 워낙 적어 먼지를 씻어주기엔 부족하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도 미세먼지 상황은 좋지 않겠고요.

비구름의 뒤로 찬 공기가 밀려오며 일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3도로 떨어져 다소 춥겠습니다.

현재 안개에 먼지가 뒤엉켜 시야가 답답한 곳이 많습니다.

서울의 가시거리가 3.7km까지 좁혀져 있으니까요, 출근길 안전운전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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