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정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인정…대처법은?

연합뉴스TV 2020-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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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정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인정…대처법은?


[앵커]

국내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처음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후에만 추가 확진자 22명이 확인되면서 국내 누적환자는 104명으로 늘어났는데요.

전문가와 관련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김경우 서울 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31번 환자가 다니는 신천지 대구교회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다수 확인되면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현재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지요?

지역사회 감염 초기단계로 진입하게 된 원인이 무엇인지 밝히는 것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방역이나 예방활동에 문제가 있었던 걸까요?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도 많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단계 격상이 필요하다 보시나요? '경계'와 '심각'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중국에선 "에어로졸을 통한 전파 가능성"을 인정했습니다. 화장실 하수도를 거쳐 전파될 수 있다는 건데요. 에어로졸 전파가 일어날 수 있는 구체적인 환경조건은 어떠한가요? 공기 중 전파, 마스크로 차단이 가능한가요?

무증상 감염, 잠복기 기간 논란도 계속되는데요.

그나마 다행인 점은 상태가 호전돼 퇴원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는 건데요. 중앙사고수습본부서 밝힌 코로나19의 '전파율은 높아도 치사율은 낮다'는 브리핑의 방증으로 볼 수 있을까요?

그런데 보건당국에 따르면 산소호흡 치료를 받는 확진자가 1명에서 4명으로 늘었다고 하죠. 이건 어떻게 해석해야할까요?

청도의 대남 병원에서 입원환자 2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감염경로에 논란이 일었었는데요. 31번 확진자가 2월 초에 청도에 방문한 적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연관성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연관 가능성이 있을까요? 혹시 추가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은 어떻게 보시나요?

대구의 미술학원과 어린이집 종사자도 확진을 받으며 어린이 환자가 늘까 학부모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종로구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돼 확진자와 같은 날 진료받은 이가 어린이집과 접촉, 정부서울청사 어린이집도 휴원에 들어갔는데요. 어린이 감염 위험은 어떻습니까?

그간은 정부의 방역망 안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었지만 이제는 감염원을 알 수 없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고 무증상 환자에 대한 우려도 있습니다. 코로나19의 초기 증상이 감기와 유사하기 때문에 개인이 판단하긴 어려울 것 같은데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요? 조금이라도 의심이 간다면 어떻게 대처를 해야 될까요?

잇단 응급실 폐쇄로 진료공백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아울러 음압병상이 부족하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데 대책을 마련해야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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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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