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소식에 타격을 입은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했습니다.

함께 간 유명 요리사 이연복 셰프는 영화 '기생충'에 등장한 짜파구리 요리법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현장 모습 보시죠.

[김정숙 / 대통령 부인 : (코로나19 때문에) 시장 잘 안 보시러 온다고 해서, 어느 정도나 안 되는지….]

[채소가게 상인 : 처음에는 많이 좀 안 좋았는데 요즘은 많이 좋아졌어요.]

[김정숙 / 대통령 부인 : 지금 진도 대파가 그렇게 난리라면서요.]

[채소가게 상인 : 아유, 속상해요.]

[이연복 / 요리사 : ‘짜파구리' 요즘에 많이 만들어 드시고 흉내도 많이 내시더라고요. 근데 거기 채끝살이 들어가는데 조금 부담스러우니까 돼지목살을 볶으면서 대파, 대파를 많이 넣고 볶으시다가 짜파구리를 같이 끓이시면 진짜 맛있는데…]

[백남용 / 동원시장 상인회장 : 동원시장 가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된다고 가지 말라는 이런 뉴스를 퍼트리니까. 썰렁했습니다. 심각했는데… 소독 철저하게 해주시고 해서 그래도 안정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김정숙 / 대통령 부인 : 확진자가 다녀갔지만 소독하고 나면 끝나는 것인데, 그래서 저도 오늘 칼국수집에 가서 칼국수도 먹으면서 위로도 드리고 위로도 받고, 또 극복, 잘해봅시다, 이런 말씀도 해드리고 싶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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