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남북통일당 창당 추진…"정치세력화 필요"
국내 정착한 탈북민들이 북한 민주화와 탈북민 권익 수호를 내걸고 신당 창당에 나섰습니다.
탈북민 200여 명은 오늘(1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가칭 '남북통일당' 창당 발기인 대회를 열고 준비위원회를 발족했습니다.
이들은 "남북한 주민의 같음과 다름을 모두 담아낼 수 있는 정당을 창당하려 한다"며 "이제는 2천300만의 북한 동포와 탈북민들의 권익을 대변할 정치 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창준위는 시도당 창당대회를 거쳐 내달 중순 전 중앙당을 창당해, 이번 총선에 국회의원 후보를 낸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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