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수출 막은 소·부·장 자립…반도체·수소 1등 목표
[앵커]
지난해 일본이 우리 첨단산업에 타격을 줄 목적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소재 수출을 규제 강화해 논란이 됐었죠.
정부가 올해 소재, 부품, 장비 자립과 함께 미래 먹거리 신산업 육성에 나섭니다.
벤처 강국 도약도 목표로 삼았습니다.
윤선희 기자입니다.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우선순위에 둔 업무는, 일본이 다시는 수출 규제에 나서지 못하도록, 소재·부품·장비의 완전한 자립입니다.
"흔들리지 않은 산업강국 실현을 주제로 해서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확실한 자립 실현, 신산업을 포스트 반도체로 육성…"
일본이 수출을 규제한 3개 품목을 비롯한 소재·부품·장비 기술 자립과 함께 상반기에 소재, 부품, 장비 특화단지를 지정하고, 이 분야 100대 명장 기업도 선정할 계획입니다.
반도체의 뒤를 이을 차세대 신산업 미래차와 시스템 반도체, 바이오헬스, 로봇산업도 본격 육성합니다.
미래차는 친환경차 수출 30만대 달성과 자율주행 셔틀버스 상업운행 서비스를 개시하고, 시스템 반도체 연구·개발에 1조원을 투자합니다.
또, 글로벌 수소경제 1등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수소차 1만대 보급과 수소 충전소 100기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중소기업들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생산체계 고도화에 주력합니다.
"디지털 경제로 대전환을 향한 스마트 대한민국을 구현하겠습니다. 1252 스마트공장 확대 및 제조 데이터 활용 최적 생산 체계를 구현하고…"
정부는 올해 스마트공장을 1만7천800개까지 늘리고 벤처 4대 강국 도약을 위해,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유니콘기업'을 발굴, 육성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윤선희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