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에 화물차가 넘어진 것을 목격한 시민들이 힘을 합쳐 화물차 들어 올리고 운전자를 구조했습니다.
어제(16일) 오후 6시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서수원교에서 광명 방향으로 가던 1톤 화물차 한 대가 넘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를 목격한 시민들이 갓길에 차를 세우고 함께 화물차를 들어 올려 운전자 60살 최 모 씨를 구조했습니다.
시민들은 최 씨에게 물과 담요를 가져다주며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최 씨를 도왔습니다.
얼굴 등을 다친 최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눈길에 트럭이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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