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우한교민 퇴소…2주간 격리생활 마친 소회는?

연합뉴스TV 2020-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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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우한교민 퇴소…2주간 격리생활 마친 소회는?


충남 아산 임시생활시설에서 2주간의 격리 생활을 마친 우한 교민 334명이 오늘 퇴소했습니다.

아산 주민들은 따뜻하게 교민들을 환송했는데요.

오늘 퇴소한 박종천 후베이성 농구 청소년 대표팀 감독 전화 연결해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감독님 안녕하십니까.

오늘부로 전세기로 입국한 우한 교민 분들이 모두 퇴소했습니다. 2주간의 격리 생활이 쉽지 않았을 텐데요. 소회를 좀 여쭤보고 싶습니다.

2주간의 생활 동안 인상 깊은 에피소드가 있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한국 땅을 밟기까지의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죠. 처음엔 주민들이 반발한다는 소식에 걱정도 많았을 텐데요. 당시 주민들의 모습과는 사뭇 달리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환송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기분이 어떠셨어요?

14일간의 격리 생활 동안 외출도 면회도 허용되지 않았잖아요. 정부의 심리지원도 있었다고 하던데, 그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퇴소할 때 자가용 이용은 허용되지 않았고 정부가 마련한 대형 버스를 나눠타고 권역별로 돌아가신 것을 전해지는데요. 버스 안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2주전 입소할 때 분위기와 사뭇 다를 것 같은데요?

오늘 퇴소한 교민들은 어제 실시한 코로나19 최종 검체 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이게 마지막 검사였죠? 퇴소 후 따로 지원되는 조치가 있나요?

최근 3차 전세기로 입국해 이천 국방어학원에 격리 생활 중인 교민분들도 계시는데요. 응원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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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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