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우리 경제가 상당히 걱정할 만한 상황으로 가고 있다면서 '코로나 19'에 제대로 대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민생과 경제를 챙기는 일도 소홀히 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총리는 취임 한 달을 맞아 오늘 기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그동안 '코로나 19' 대응에 집중하다 보니 민생이 어렵게 된 측면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특히 중국을 비롯한 해외 수출상황이 좋지 않아 걱정이라면서 빠른 시일 안에 수출이 축소에서 벗어나 확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방안을 동원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또 사회적 통합을 위한 방안으로 제시했던 협치 모델인 한국형 '목요대화'를 당초 이달 말 시작하려 했지만 '코로나 19' 대응 상황을 고려해 4월 총선 이후에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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