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44명 또 확진…'코로나 배양접시' 된 日크루즈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한 일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확진 환자 44명이 더 나왔습니다.

검역관 1명을 포함해 누적 확진자는 모두 218명, 전체 승선자 3천 700여 명을 기준으로 5%가 감염 판정을 받은 셈인데,

문제는 탑승자 3,000여 명이 아직 검사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일본 정부의 방침에 따라 입항이 거부된 채 배 위에서 격리 조치를 당한 탑승객들은 "2주가 평생 같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더 힘들어진다"고 갈수록 악화하는 선내 상황을 전했습니다.

휴대폰 카메라로 소식을 알리며 도움을 요청하는 탑승객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영상출처 : APTN, 페이스북]
[영상편집 : 이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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