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는 최근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이 안양시 평촌동 버스터미널 부지 매각을 둘러싼 최대호 시장 관련설과 특혜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반박 기자회견을 열고 심 의원을 검찰에 고소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LH가 개발한 해당 부지의 매각은 전임 시장 때부터 이뤄졌고, 버스터미널 부지였지만 주민 반발로 취소돼 오랜 기간 방치됐던 곳으로 전임 시장이나 심 의원도 이전에 민간 매각을 주장하거나 추진했던 곳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미 2018년 지방선거 때 모두 해명했는데도 불구하고 심 의원이 총선을 앞두고 불순한 의도로 가짜 뉴스를 발표했기 때문에 이번 주 내에 검찰에 고발장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심재철 의원은 최근 평촌 버스터미널 부지 매각과 관련해 최대호 시장은 현재 해당 부지를 매입한 업체와 밀접한 관계가 있고 행정상 특혜를 주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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