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자유한국당은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과 관련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고발하고, 대통령 탄핵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무책임한 정쟁발언을 그만 두고, 2월 임시국회 개회에 협조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김도형 기자입니다.
【 기자 】
자유한국당은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과 관련해 공소장 비공개 결정을 내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기획형 집단 선거부정"이라며 21대 국회에서 특검 추진을 시사한 한국당은 대통령 '탄핵 카드'까지 꺼내 들었습니다.
▶ 인터뷰 : 심재철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문 대통령의 연루 사실이 조금이라도 나온다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추진할 것입니다."
새보수당 법치특별위원장을 맡은 김웅 전 부장검사는 공소장에 '대통령'이라는 단어가 39번 나온다며 연루 가능성을 지적했습니다.
정의당은 공소장 비공개가 검찰개혁의 정당성을 흠집내는 빌미가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