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 재료와 조리법을 관리하고, 구매·입찰정보 등을 총괄하는 나이스 신규 급식시스템 도입을 놓고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반대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전교조는 어제(10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규 급식시스템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다음 달 도입이 예정된 나이스 신규 급식시스템은 영양교사들의 업무 부담을 늘려 급식 운영 부실을 초래하고 정확한 영양 총량 산출도 어렵다고 주장했습니다.

전교조는 학교 현장을 고려하지 않은 행정이라면서 신규 시스템을 충분히 보완한 뒤 적용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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