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방문 이력만 따지다가 16번 환자 10일 방치…슈퍼 전파 우려

MBN News 202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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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16번째 확진자는 중국이 아닌 태국여행을 다녀왔죠.
보건당국은 중국 이력만 따지다가 이 환자를 무려 열흘 간 방치했습니다.
병원의 검사 요청도 무시했고, 환자의 정확한 동선 공개도 미루고 있습니다.
강세훈 기자입니다.


【 기자 】
「16번 환자는 지난달 15일부터 19일까지 태국여행을 한 뒤 무안공항으로 입국했습니다.

설 명절인 25일에는 나주에 있는 친정집에 들렀다가, 명절 마지막 날인 27일에 21세기병원을 찾았습니다.」

「한 차례 전남대병원을 다녀온 뒤 다시 28일부터 18번 확진자인 큰 딸이 입원한 21세기병원 병실에 머물렀습니다.

그리고 지난 3일에서야 확진 판정을 받고 전남대병원에 격리 조치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보건당국은 환자가 중국에 다녀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무려 10일간이나 방치했습니다.

▶ 인터뷰 : 21세기병원 관계자
- "(16번 환자가) 증상이 의심된다고 해서 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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