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사망자 563명·확진 3만 명 육박...일일 사망자 증가 또 최대치 / YTN

YTN news 202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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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확진자 2만8천18명…후베이성에서 2,987명 추가 감염
우한에서만 사망 52명·확진 1,766명 추가…확산세 안 꺾여
우한에서 신생아 2명 감염…생후 30시간 영아도
세계 20여 개국 200여 건 감염…30여 건은 중국 간 적 없어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560명을 넘어섰고, 확진자 수도 3만 명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국제부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김희준 기자!

중국 내 확진과 감염이 또 급속히 늘어났군요.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신종 코로나 발원지인 우한이 있는 중국 후베이 성에서만 지난 하루 동안 사망자 70명이 늘었습니다.

이로써 중국 내 전체 사망자는 563명으로 껑충 뛰었습니다.

지난 4일 홍콩에서 발생한 사망자 1명을 포함한 수치입니다.

중국에서 사망자가 하루 사이 70명 이상 늘어난 것은 일일 증가세로 또 최대치 기록입니다.

앞서 어제와 그제 이틀 연속 일일 사망자는 각각 64명, 65명 늘어난 바 있습니다.

확진자 경우 후베이성에서만 2천987명이 새롭게 감염자로 판정 받아 중국 내 누적 확진자는 2만8천여 명으로 증가했습니다.

발원지 우한에서만 사망 52명, 확진 천766명이 나와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후한 내 확진자 가운데는 신생아 2명이 포함됐는데 태어난 지 30시간밖에 되지 않은 영아가 감염된 사례도 나왔습니다.


세계 각국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현재 중국 외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감염 사례는 200여 건에 달합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이 가운데 30여 건은 중국에 간 적도 없는 이들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크루즈 선내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일본에서는 35번째 감염자가 나와 가장 많고, 싱가포르의 감염자도 30명에 육박합니다.

이처럼 세계 각국에서 확산이 계속되면서 WHO는 신종 코로나 대응을 위해 3개월 동안 6억7천500만 달러, 8천억 원 규모의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전략적 대비와 대응 계획에 착수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WHO는 이와 함께 자체 비상사태 대비기금에서 900만 달러, 100여억 원을 풀었다고 밝혔습니다.

그 일환으로 마스크 50만 개, 장갑 35만 켤레와 호흡기, 가운 등을 24개국에 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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