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탑승' 日크루즈서 10명 무더기 감염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홍콩인 환자가 탑승했던 일본 대형 크루즈선에서 10명의 감염자가 무더기로 발생했습니다.
일본 당국은 3,700명 정도를 태운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에서 홍콩인 감염자를 접촉하거나 발열, 기침 같은 증상이 있는 273명을 검사한 결과 10명에게서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3명은 일본인이고 나머지는 다른나라 국적자며 중증자는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 내 확진자는 3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당국은 나머지 승객과 승무원들은 잠복기간을 고려해 2주가량 선내에 머물도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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