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입춘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찬 바람에 대비해 옷깃 단단히 여미고 나오셔야겠는데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강릉 왕산의 기온이 -17.2도까지 떨어졌고요, 서울 -5.2도, 대구 -3도로 전국이 영하권입니다.
추위는 내일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 -11도까지 곤두박질하겠고요, 낮에도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추위 속에 오늘 모처럼 전국에 눈이 오겠습니다.
경기와 강원 영서 북부를 시작으로 밤이면 내륙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하겠는데요.
울릉도와 독도에 최고 20cm, 제주 산간에 최고 10cm, 서울 등 내륙 대부분 지방은 1~5cm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퇴근길 교통운전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동해안에는 다시 건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산불 등 화재 사고가 없도록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오늘은 절기 '입춘'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절기상 봄이라지만, 날은 더 춥죠.
'입춘 추위에 김칫독 얼어 터진다'라는 옛말이 있듯, 이 시기에는 꼭 강추위가 찾아온다는 뜻인데요.
따사롭다 느끼는 봄은 네 번째 절기 '춘분'쯤이 돼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럼 '입춘'에는 주로 무엇을 했을까요?
한 해의 복을 기원하며 '입춘대길 건양다경'이라 적은 입춘축을 대문에 붙이고요.
보리의 뿌리를 뽑아 그 양이 풍성한지를 보고 농사 점을 쳤다고 합니다.
그리고 영양소를 고루 갖춘 음식을 통해 몸보신을 했는데요.
5가지의 매운 맛이 나는 나물을 뜻하는 '오신반'을 먹거나, 생선 명태에 각종 소를 넣어 명태 순대를 만들어 먹었다고 하네요.
여러분도 한 해를 시작하는 절기 '입춘', 건강하고 따뜻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브리핑 박현실이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00204062352570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