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경 전면 봉쇄하라" 홍콩 의료계 파업 돌입
홍콩 의료계가 중국과의 접경 지역을 전면 봉쇄할 것을 주장하면서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홍콩 언론은 오늘(3일) 공공의료 3천여 명이 파업에 들어갔다고 보도했습니다.
공공의료 노조는 "중국과의 접경 지역이 전면적으로 봉쇄되지 않으면 신종코로나가 급속히 확산해 홍콩 내 의료 시설과 인력마저 부족해질 수 있다"며 정부가 결단을 내려야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캐리 람 행정장관이 협상에 응하지 않을 경우 내일(4일)부터는 파업 참여 인원을 9천여 명으로 늘릴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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