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모레(4일) 0시부터 중국 후베이성을 14일 이내에 방문했거나 체류한 적이 있는 모든 외국인의 한국 입국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또 중국에서 한국 입국을 위한 비자 발급을 제한하고, 관광목적의 단기 비자 발급은 중단합니다.
중국에서 입국하는 외국인에게 비자 없이 입국을 허용하는 '제주도 무사증 입국제도'도 일시적으로 중단합니다.
정부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총리 주재로 범부처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특별입국절차를 신설해 중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내외국인은 별도의 입국절차를 거치게 할 예정입니다.
중국 전용 입국장을 별도로 만들고 입국 시 모든 내외국인은 국내 거주지와 연락처를 확인하고 입국을 허용할 계획입니다.
중국 전역의 여행경보를 현재 '여행 자제' 단계에서 '철수 권고'로 상향 발령하고, 관광 목적의 중국 방문도 금지합니다.
정부는 밀접접촉자, 일상접촉자 구분 없이 접촉자 전체에 대해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어린이집, 산후조리원 등 집단시설 근무자는 중국을 다녀온 경우 14일간 업무에서 배제할 계획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0203040839683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