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 / YTN

YTN news 2020-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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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 중앙사고수습본부 본부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입니다.

정부는 오늘 국무총리 주관 하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 확대회의를 개최하고 신종 감염병에 대한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2월 2일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는 15명입니다.

초기에는 국내로 들어오는 우한시 입국자를 중심으로 환자가 발생하였으나 점차 환자의 접촉에 의한 2차 감염이 발생하는 상황입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증상이 감기 등 일반 호흡기 질환과 유사하여 구별이 어렵고 무증상, 경증 환자에서 감염증이 전파되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어 기존 감염병에 비해 방역관리를 한층 더 어렵게 만드는 특성이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국내 유입 초기 단계에서부터 감염환자를 조기에 찾아내고 있고 지역사회로 감염이 확산되는 것을 잘 막아내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으나 중국의 감염이 계속 확산되고 있어 이제부터가 정말 중요한 고비가 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다소 과하다 할 정도로 조치하겠습니다.

신종 감염병의 국내 확산을 막기 위해서 의학적 과학적 기준을 다소 넘어서더라도 한층 더 과감한 방역대책을 실시하기로 하였습니다.

주된 개선방향은 좀 더 선제적으로 방역체계를 강화하는겠울 수 첫째 감염자 유입을 더 적극적으로 차단하는 한편 둘째 과감한 격리와 전파 차단을 통해 감염병 전파 차단에 집중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선 중국 위험지역에서의 입국을 제한하는 조치를 실시하게 됩니다.

감염자의 국내 지역사회 전파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중국을 통한 입국을 제한할 필요가 있습니다.

WHO에서는 사람과 물품의 이동에 제한을 두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권고한 바 있으나 중국 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이 계속되고 있고 초기부터 감염이 가능한 감염 특성 등을 고려할 때 감염자 유입 자체를 차단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미국과 일본 등 세계 각국도 중국으로부터의 입국 자체를 줄이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중국에서 입국을 일부 제한하기로 하였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가장 확산되고 있는 후베이성에서 입국하는 외국인은 감염증 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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