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입국금지 조치...인천국제공항 '긴장' 속 대응 준비 / YTN

YTN news 2020-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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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하루 평균 19만 명 이용…’국제 관문’ 긴장감↑
中 후베이성 방문 외국인 입국 금지…"첫 입국금지 조치"
"입국 후 14일간 자가격리…제주 무사증 제도 일시 중단"
인천공항, 24시간 대응체계…입국장 소독살균 대폭 확대


정부가 오는 4일부터 중국 후베이성을 방문한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전면 금지함에 따라, 국제 관문인 인천공항 내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천공항은 지난달부터 청사 내 방역 소독을 강화하는 등 24시간 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안윤학 기자!

현재 인천공항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늘어가면서 이곳 인천공항 청사 내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곳 인천공항은 하루 평균 19만 명이 넘는 내·외국인들이 이용하는 국제적인 관문이기 때문입니다.

이곳 공항에 오는 이용객들과 직원들은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마스크를 쓰지 않은 분들을 찾기가 더 어렵습니다.

여기에 조금 전 정부가 오는 4일부터 중국 후베이성을 14일 이내 방문한 적이 있는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더욱 긴장된 분위기입니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진원지인 중국으로부터의 입국 금지 조처를 하는 것은 처음이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또 우리 국민은 입국 후 14일간 자가격리 조치를 하고, 제주도는 무사증 입국 제도를 일시 중단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따라 인천공항 내 방역 수위도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인천공항은 상황반을 설치해 24시간 대응체계에 나서고, 입국장 소독살균을 대폭 확대하는 등 특별 방역 대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천공항 이용객들도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하면서 세계 각국도 중국발 여행객들에 대해 속속 문을 걸어 잠그고 있습니다.

미국과 호주, 싱가포르뿐만 아니라 아직은 청정 지대라 할 수 있는 중남미의 과테말라도 최근 2주간 중국을 다녀온 외국인의 입국을 잠정 금지했습니다.

베트남과 이탈리아 등 중국을 오가는 모든 항공편 운항을 취소하는 국가도 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YTN 안윤학[[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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