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4년 전 국민의당 창당했던 날 신당 계획 발표…'안풍' 재현할까

MBN News 2020-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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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바른미래당을 탈당하고 독자 노선을 걷는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내일(2일) 신당 창당 계획을 발표합니다.
4년 전 총선을 휩쓸었던 국민의당 돌풍과 '안철수 바람'을 노리겠다는 건데, 이번 총선에서도 재현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최형규 기자입니다.


【 기자 】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내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신당 창당 계획을 밝힙니다.

안 전 대표는 신당 형태와 일정 등 창당 로드맵 밝힐 예정인데, '중도와 실용'을 추구하는 정당임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안철수 / 전 국민의당 대표 (지난달 29일)
- "기성 정당의 틀과 기성정치 질서의 관성으로는 우리에게 내일은 없습니다. 자기편만 챙기는 진영정치를 제대로 일하는 실용정치로 바꿔야만 합니다."

공교롭게도 내일은 4년 전 안 전 대표가 국민의당을 창당했던 날과 같은 날짜로, 국민의당 '녹색 돌풍'과 '안풍'을 이번 총선에서도 재현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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