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신종 코로나 확진자 4명 추가 발생…국내 총 11명

연합뉴스TV 2020-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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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보] 신종 코로나 확진자 4명 추가 발생…국내 총 11명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추가로 4명 더 발생해 국내 확진 환자가 모두 11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특히 처음으로 3차 감염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발견되며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전문가와 짚어보겠습니다.

전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이셨던 신상엽 한국의학연구소 학술위원장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환자가 4명이 추가돼 총 11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감염증 전파속도 등 지금까지의 상황은 어떻다고 봐야 할까요?

2차 감염이 확인된 데 이어 3차 감염 추정 사례까지 발생한 만큼 지역사회의 확대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추가적인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 커졌다고 봐야 할까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무증상 감염자 전파력은 의료계에서는 어떻게 평가하고 있으신지요?

오늘 하루에만 확진 환자가 5명이 늘어난 셈입니다. 그러다 보니 방역망에 구멍이 뚫린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보건당국의 허술한 접촉자 관리도 지적받고 있습니다. 3번 환자의 증상 발생 시기 파악에 혼선이 있었고, 함께 식사까지 한 접촉자를 자가격리하지 않고 일상접촉자로 관리하면서 2차 감염, 3차 감염 추정으로까지 이어졌기 때문인데요. 어떻게 보세요?

전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이셨는데요. 현재 역학조사가 잘 이뤄지고 있다 보십니까? 현재와 같은 경우 가장 역학조사에서 어려운 점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망자는 200명을 넘어섰고 확진자는 1만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사스 때 보다 확산 속도가 빠른 듯한데 중국의 대처를 어떻게 봐야 할까요?

중국 연구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여성보다 남성에게 더 취약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의학적으로 근거가 있는 이야긴가요?

이런 가운데 우한에 고립돼 있던 우리 교민들이 1차 전세기로 귀국했습니다. 오늘 밤에 2차 전세기가 또 투입이 될 예정인데요. 증상이 없는 교민들은 아산과 진천에 격리가 됐고 18명은 이상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증상이 심하진 않다고 하는데 교민들 사이에서 감염이 확산됐을 가능성 등은 걱정 안 해도 될까요?

우한 현지에는 1차 전세기에 탑승하지 못한 교민 약 350명이 대기 중입니다. 이분들이 조심해야 할 것은 뭐가 있을까요? 혹시 대기하며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면요?

한편, 오늘부터 새로운 감염 진단 검사가 도입됐다고 들었습니다. 기존 24시간이었던 검사 시간이 6시간으로 짧아졌는데 확산 진정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까요?

진환자가 늘면서 백신에 대한 관심도 높습니다. 홍콩에서 백신을 개발 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상용화되려면 시간이 얼마나 필요할까요?

사스와 메르스 때는 어떻게 상황이 진정 됐었나요? 백신 없이 마무리될 가능성 있을까요?

마지막으로 시청자분들이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짚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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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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