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신종코로나 국내 7번째 확진 환자 발생
우한 교민 368명이 전세기 편으로 오늘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귀국한 교민 중 신종코로나 감염 증상이 없는 350명은 버스로 충북 진천과 충남 아산으로 이동했는데요.
이런 가운데, 오늘 국내에서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되면서 국내 감염 확진자는 모두 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최재욱 고려대 예방의학과 교수, 어서 오세요.
중국 우한 지역에서 귀국한 교민 중 증상이 없는 350명을 태운 버스가 조금 전 진천과 아산에 도착했습니다. 앞서 버스 탑승 전, 발열 의심환자는 18명은 격리 조치됐는데요.
정부는 당초 전세기 4대를 띄울 예정이었는데, 중국이 하루에 전세기 1대만 허용하면서 모든 좌석을 꽉 채워서 오게 됐습니다. 항공기 안에서의 교차 감염에는 문제없는 겁니까?
일본의 경우 전세기에 탈 때 증상 없던 2명이 나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특히 이들 2명은 아무런 증상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죠. 우리 정부도 이런 점을 좀 유의해야 할 것 같은데요. 격리시설 수용 직후 또 다른 검사가 절차가 남아있나요?
우한 교민들은 앞으로 14일 동안 아산과 진천의 임시 격리 시설 안에서만 지내게 됩니다. 구체적인 생활 규칙은 어떻고, 언제쯤 집에 돌아가게 되는 건가요?
해외 사례를 보면 미국은 공군기지에 격리시설을 만들었고 호주는 인도양에 위치한 섬에 격리를 한다고 하는데요. 격리 기간이나 시설 선정 등 해외 사례와 비교했을 때 적절하다고 보시나요?
또 오늘 김포공항 이용하는 분들 중, 감염 가능성을 걱정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공항에 있는 공공 시설물을 통해서 전파될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린 7번째 확진 환자가 나왔습니다. 28세 한국인 남성인데, 중국 우한에서 청도를 거쳐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언제, 어떻게 확인이 된 건가요?
질본은 이 환자 외에도 보건 당국은 어제 2명의 확진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발표했는데요. 56살의 한국인 남성인 6번째 환자는 국내에서 처음 확인된 2차 감염자인 만큼 지역사회 전파도 상당히 우려되는 상황인데요?
2차 감염자인 6번째 환자는 3번째 확진자와 지난 22일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함께한 지인으로 확인됐죠. 함께 식사했음에도 불구하고 왜 밀접접촉자가 아닌 능동감시 대상자 분류된 걸까요? 관리가 허술했다는 비판도 적지 않은데요.
특히 3번째 환자는 20일 귀국 이후부터 25일 격리될 때까지 서울 강남과 경기도 일산 등 수도권 일대를 누빈 것으로 알려지는데요. 3번째 확진자가 '슈퍼전파자'가 될 가능성은 없는 건가요?
3번째 환자는 귀국 당시 아무런 증상 보이지 않던 무증상 입국자입니다. WTO는 증상 없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파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지만, 질병관리본부는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밝혔데요. 증상 없이도 전파가 가능한 겁니까?
외신 등 보도에 따르면 사람 간 2차 전염 사례는 일본과 독일, 대만, 베트남 등에서도 확인됐고요. 중국 우한에서는 3차, 4차 감염 사례까지 나왔다는 언론 보도도 있습니다. 2차 감염이 현실화된 가운데, 현재 정부의 방역 대책에는 어떤 변화가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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