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낮 포근, 호남 약한 비…서쪽 곳곳 공기 탁해

연합뉴스TV 2020-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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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한낮 포근, 호남 약한 비…서쪽 곳곳 공기 탁해

포근한 날씨에 겨울 외투를 집어 넣었다면 다시 꺼내셔야겠습니다.

주 후반으로 갈수록 기온이 점점 내려가면서 다음 주엔 한파가 찾아옵니다.

당장 오늘만 해도 한낮에 서울이 7도로 어제보다 3도 이상 기온이 내려가겠고요.

절기 입춘인 화요일에는 영하 6도, 수요일엔 무려 영하 8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현재 시간 기온 보시면 서울이 2.2도, 청주 3.3도, 창원 1.5도 가리키고 있고요.

한낮에는 서울 7도, 강릉 8도, 부산 11도, 울산 9도가 예상됩니다.

일주일 가까이 이어졌던 동해안의 눈과 비는 그쳤는데요.

호남서해안은 오늘 아침까지, 전북은 낮까지 눈이나 비가 조금 더 오겠고요.

경기동부와 충청, 영남내륙은 퇴근길 무렵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겠습니다.

그래도 주말을 비롯해 당분간 별다른 눈비 소식은 없을 텐데요.

미세먼지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국외 오염물질에 국내 먼지까지 더해지면서 오늘 충남과 호남은 오전에, 경기남부는 낮 동안 공기질이 나쁘겠고요.

주말인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미세먼지뿐 아니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비상인 만큼 마스크 반드시 착용해주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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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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