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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대학가도 비상…학생들 "불안해요"

연합뉴스TV 2020-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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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대학가도 비상…학생들 "불안해요"

[앵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으로 각 대학에서도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유학생을 상대로 현황 파악에 나서고 중국 방문자 등교 자제를 요청하는 등 속속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아직 학생들의 불안이 적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장보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학가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으로 마스크를 쓴 사람이 부쩍 늘었습니다.

방학기간이라 오가는 사람이 많지 않았지만, 학생들 스스로 감염 예방에 애쓰는 모습이었습니다.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날 때부터 (마스크)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제가 자발적으로 약국가서 구매를 했습니다. 친구들도 자발적으로 알아서 끼게 되더라고요. 저희 가족도 끼라고 강요를 했습니다."

특히 평소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대학에선 정문에서 관광객의 출입 제한을 안내하기 시작했습니다.

유학생을 포함해 학생들이 모여 사는 한 대학 기숙사에선 학교가 좀 더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연휴에) 중국에 갔다 온 사람들은 와서 얘기를 해달라고만 하고 있는데 얘기를 안 하는 사람도 있거든요. 기본적으로 출입할 때 열 감지를 한다거나 전화를 좀 해서 중국 방문을 했는데 감염 우려가 있는 건 아닌지 발열 증상이 있는지 알아봐 줬으면 좋겠는데…"

한 대학 내 한국어학당은 출입구에 열감지기를 설치하고 손 소독제를 비치해 학생들의 상태를 계속 확인하는 한편, 다른 대학 국제교육원은 일단 일주일 휴강한 뒤 추후 상황을 보기로 했습니다.

신입생 환영행사인 '새내기 배움터'를 이미 취소하거나 이를 논의 중인 대학 총학생회가 생겨나는 등 사태의 장기화 가능성도 대비하는 모습입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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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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