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우한 교민 태울 전세기 한 대 오늘 밤 출발...3백여 명 수송 / YTN

YTN news 2020-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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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8시 45분 전세기 한 대 우한으로 출발
중국의 비행 허가 지연으로 전세기 일정도 갑작스레 늦춰져
美 등 여러 나라의 전세기 파견 요청…中 "순차 허가 방침"
정오까지 전세기 두 대 출발 예정이었지만 오늘 밤 한 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최초로 발생한 중국 우한에서 우리 교민을 태우고 오기 위한 전세기가 오늘 밤 출발합니다.

중국 측의 입국 허가가 늦어지면서 예정보다 출국도 지연된 건데요.

공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다연 기자!

전세기 출발 일정이 확정됐죠?

[기자]
조금 전 중국의 운항 허가가 떨어져 전세기 일정이 확정됐습니다.

우한 교민을 데려오기 위한 전세기는 두 시간쯤 뒤인 저녁 8시 45분에 이곳 인천공항에서 출발합니다.

애초 계획대로라면 한 시간쯤 뒤엔 교민들이 김포공항에 내리거나 내릴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하는데요.

중국의 비행 허가가 늦어지면서 오전 10시와 정오에 잇따라 출발할 예정이던 전세기 두 대의 항공편이 취소된 겁니다.

미국과 일본 등 여러 국가에서 전세기 파견을 요청해 중국이 한 대씩 순차 허가하는 방침을 세운 건데요.

원래 오늘과 내일 오전, 하루에 전세기 두 대가 이곳 인천공항을 출발해 김포공항으로 들어올 예정이었는데, 중국 정부의 요청에 따라 일단 오늘 밤 1차로 404석 규모의 대형 기종인 747 한 대가 먼저 출발합니다.

정부는 오늘 밤 애초 두 대에 나눠 데려오려고 했던 3백여 명을 모두 데려온다는 계획인데요.

나흘에 걸쳐 한 대씩 보내는 방안과, 대형 전세기 두 편만 띄우는 방안을 검토 중인 거로 전해졌습니다.


우한 현지 교민들도 이제 귀국길에 오를 준비를 하고 있겠군요?

[기자]
현지 교민들에게도 오늘 밤 공항으로 집결하라는 공지가 전달됐습니다.

탑승 5시간 전 검역을 받아야 하는 교민들은, 오늘 밤늦게 우한 국제공항에 모여 체온 측정 등 검역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절차를 마친 뒤 교민들은 현지시각으로 내일 새벽 2시 45분 한국으로 출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한에서 우리나라까지 3시간가량 걸리니까 시차까지 감안 하면 김포공항에는 새벽 6시 반쯤 도착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지 출국 수속 절차 등에 따라 도착시간은 유동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지금까지 우한과 부근 후베이성 도시에 사는 교민 가운데 귀국 신청을 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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