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한 달 이상 앞서가고 있습니다.
서울은 모처럼 맑은 하늘이 드러났고, 볕이 내리쬐며 무척 포근한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8.7도까지 올라 어제 같은 시각과 비슷하고요.
예년 기온을 6~7도가량 크게 웃돌며 활동하기 수월합니다.
현재 내륙에는 구름만 많지만, 동해안에는 비나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 영동 지방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내일 새벽까지 강원 영동에 최고 10cm의 눈이 더 쏟아지겠고요.
경북 북부와 제주 산간, 울릉도·독도에도 최고 5cm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충남 남부와 전북 내륙은 오후 한때 5mm 미만의 비가 조금 오겠고, 그 밖의 남부 내륙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광주 10도, 부산 11도로 예년 기온을 4~7도가량 크게 웃돌겠습니다.
주말부터는 기온이 다시 영하권으로 내려가겠고요.
다음 주 후반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뚝 떨어지며 이례적인 2월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대기 정체와 중국발 스모그의 영향으로 충남과 전북 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점차 높아지겠습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미세먼지 상황 꼼꼼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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