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귀경길'…오후 고속도로 정체 예상

연합뉴스TV 2020-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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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귀경길'…오후 고속도로 정체 예상

[앵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도 고속도로는 어제에 이어 귀경길 정체가 예상되는데요.

고속도로 휴게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호진 기자.

[기자]

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죽암휴게소에 나와있습니다.

이 곳 회덕분기점 부근 고속도로는 아직까지 양방향 소통이 원활한 상황입니다.

휴게소에는 점심식사를 하려는 귀경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지만 주차공간은 여유롭습니다.

아직까지는 전국의 고속도로를 막히는 구간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교통량은 점차 늘어나고 있는데요.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오후부터 본격적인 귀경길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정체는 오후 3시에서 4시 사이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고속도로 정체는 밤 9시 이후부터 해소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어제까지는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됐지만 대체휴무일인 오늘은 통행료가 면제되지 않으니 이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전국에 눈과 비가 예보돼 있어 더욱 안전운전하셔야겠습니다.

이 곳 휴게소도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는데요.

특히 강원 산간 지역 등에서 귀경하시는 분들은 폭설이 예상되는 만큼 도로 결빙상황를 꼭 체크해봐야 합니다.

또 점심식사 후 오후로 접어들면 운전 중에도 졸음이 올 수 있습니다.

졸리면 졸음쉼터나 휴게소에서 잠깐이라도 쉬어가는 것이 큰 사고를 예방하는 지름길입니다.

즐거운 설 연휴, 안전한 귀경으로 마무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죽암휴게소에서 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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