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검사들과 처음으로 점심 자리를 함께한 추미애 장관.
자신의 옛날 초등학교 시절 얘기를 하면서 앞서 보신 것처럼 "강요에 의해서 온 사람은 나가도 좋다"라는 농담을 던졌습니다.
글쎄요. 뼈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자리에 있던 젊은 검사들은 크게 웃지는 못하더군요.
드디어 내일 참 말 많았던 검찰 중간 간부 인사가 있습니다.
추 장관의 뼈 있는 농담, 내일 인사에 어떻게 반영될지 관심이고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오랜만에 한마디 했네요.
"윤석열 총장이 동부지검장을 제치고 부장검사에 직접 전화해서 조국 전 장관을 기소하라"라고 호통을 쳤다는 내용입니다.
물론 이것도 취재원을 통해 들은 얘기랍니다.
검찰과 유시민 이사장의 싸움, 끝이 없는 거 같습니다.
김태일의 프레스콕 '아니면 검찰이 또 반박하겠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