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나연수 / 정치부 기자
■ 출연 : 장혜영 / 정의당 미래정치특별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치의 속사정, 정당의 이야기. 정치부 기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물어봅니다.
YTN 정치인터뷰 당당당. 오늘은 당당당 인터뷰 처음으로 이제 막 여의도에 들어온 정치 신인을 모셨습니다.
다큐멘터리 감독이자 유튜버, 그리고 정의당 미래정책특별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장혜영 의원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어떤 분이길래 현직 의원이 아닌데 당당당에 출연하게 됐을까 궁금하실 분들 많을 것 같아요. 간단하게 소개 좀 해 주세요.
[장혜영]
저는 2018년도에 어른이 되면이라고 하는 제목의 다큐멘터리를 만들었고 또 생각 많은 둘째 언니라고 하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기도 했었는데요. 지금은 정의당에 들어와서 미래정치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장혜영입니다.
[기자]
도대체 누구길래 이렇게 많은 정치 신인들 가운데서 오늘 당당당에 오시게 됐는지 그리고 또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직접 손을 잡고 영입한 인재예요. 인재 영입 경쟁이 시작되기도 전에. 어떻게 했길래 그렇게 서둘러서 데리고 왔는지 지금부터 이야기 풀어볼 텐데요. 아직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제가 장혜영 위원장을 설명하는 세 가지 키워드를 뽑아봤습니다.
이별 선언문, 생각 많은 둘째 언니, 미래정치특별위원장. 장혜영 감독을 다루는 기사에 항상 등장하는 단어들이 이 세 가지 단어더라고요. 이 중에 어떤 거부터 이야기해볼까요?
[장혜영]
이렇게 마련을 해 주셨으니까 순서대로 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기자]
이별선언문 이야기부터 해보겠습니다. 드라마에서 엄마들이 많이 보내려고 하는 학교를 한때 다니셨어요. 그리고 그 학교 도서관 앞에다가 공개 이별선언문이라는 대자보를 붙였습니다. 학교에 보내는 이별통보였죠?
[장혜영]
맞습니다. 학교를 자퇴를 하면서 그냥 떠나기에는 할 말이 좀 남아서 그 남아 있는 말을 약간 한때는 사랑해서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사랑했지만 이제는 떠나는 사람에게 보내는 편지의 형식을 빌려서 말하자면 자퇴 선언을 한 게 벌써 9년 전이네요.
[기자]
당시에 서울대, 고려대 이런 소위 명문대라고 사람들이 부르는 그런 학교들에서 잇따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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