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추위 약해지자 '미세먼지'…동해안 오후까지 눈, 비

연합뉴스TV 2020-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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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추위 약해지자 '미세먼지'…동해안 오후까지 눈, 비

추위기세가 약해지니까 바로 미세먼지가 기승입니다.

지금 서울을 비롯한 중서부지역 곳곳에서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을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 중부서지역에서는 내내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내일은 오늘 쌓인 먼지에 외부로부터 오염물질까지 추가적으로 들어오면서 먼지농도 전국적으로 더 높아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한편 동해안에서는 동풍이 불어들면서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나 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오전에 비한다면 눈발이 많이 약해진 상태인데요.

여전히 강원 산지로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지금까지 미시령에 17cm에 달하는 많은 눈이 내려쌓여 있습니다.

이 눈과 비는 오후까지 이어지면서 강원 산지로 최고 8cm, 경북 동부지역에도 1~5cm가량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또 내일 낮시간 한때 서울 경기와 영서지방에서도 한때 비나 눈이 내릴 수 있어 내일 나들이 길에도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동해안 지역의 비나 눈은 오후까지 이어지다 그치겠습니다.

그밖의 전국 하늘 대체로 구름만 지나며 맑겠는데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낮기온은 서울이 영상 6도, 청주 6도, 광주 8도, 부산 10도까지 올라서 어제 낮시간에 비해 조금 더 온화한 느낌이 들겠습니다.

설 연휴가 있는 다음 주에도 크게 춥지 않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조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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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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