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의혹 교수실 점거 서울대생 징계…학생들 반발
제자 성추행 혐의를 받는 교수의 파면을 주장하며 지난해 해당 교수의 연구실을 점거했던 학생에게 서울대가 징계를 내리자 학생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서울대 권력형 성폭력·인권침해 근절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오늘(16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수빈 전 인문대 학생회장에 대한 징계를 철회할 것을 학교측에 요구했습니다.
이씨 등은 제자 성추행 의혹을 받던 서울대 서어서문학과 교수의 연구실을 지난해 7월 약 한달 간 점거했습니다.
학교 측은 지난해 8월 해당 교수를 해임하고, 최근 점거 학생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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