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五감] 민주당-한국당, 총선 영입인재 발표 外
느낌과 맛으로 보는 정치, 정치오감.
▶ 민주당-한국당, 총선 영입인재 발표
오늘의 첫 번째 사진입니다.
새로운 사람들과 사진을 찍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모습.
오늘도 민주당과 한국당은 총선 영입인재를 발표했습니다.
우선 민주당은 아홉 번째 영입인사로 국제경제 전문가인 '세계은행 선임이코노미스트' 최지은 박사를 영입했는데요.
최 박사는 "세계를 다니며 쌓아온 경제 식견을 바탕으로 한국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정책을 만들고싶다"는 입당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국당은 '산업재해 공익신고자'로 알려진 이종헌 씨를 발표했는데요.
이 씨는 "근로자들의 건강한 일터와 사회적 약자를 위해 힘껏 싸워나갈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총선이 9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의 인재 영입 경쟁이 뜨거운데요.
민주당과 한국당의 다음 인재는 누구일지 궁금해집니다.
▶ 대검찰청 로비에 놓인 '윤석열 응원' 화환
두 번째 사진입니다.
눈길을 사로잡는 화려한 화환이 줄지어 서있죠.
서초구 대검찰청 로비에 윤석열 검찰총장의 지지자가 보낸 것으로 보이는 화환이 놓여있는 모습입니다.
화환에 달린 리본에는 '응원하고 지지한다'는 내용의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한편 법무부는 김오수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개혁입법실행 추진단'을 발족한다고 밝혔는데요.
대검 역시 별도의 '검찰개혁추진단'을 구성하기로 하면서 두 기관이 본격적인 힘겨루기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법무부와 검찰, 이들이 강조하는 검찰개혁이 과연 같은 방향을 향하고 있는 걸까요.
▶ 호주 산불에 엄마 잃은 아기 캥거루들
마지막 사진을 볼까요?
담요 위에 놓인 귀여운 아기 캥거루들.
호주에서 4개월째 지속되는 산불에 부모를 잃은 캥거루가 야생동물병원에서 보호를 받는 모습입니다.
호주에서는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산불로 서울 면적의 100배에 이르는 광활한 산림지역이 잿더미로 변하면서 10억 마리 이상의 동물이 희생되기도 했는데요.
뿐만 아니라 산불로 인한 극심한 기후 변화로 '기후 난민'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현지시간 15일부터 호주에 집중호우가 내리고 있는데요.
최대 강우량 100㎜에 이를 이 비가 산불 진화에 도움이 되겠지만 홍수나 산사태의 우려도 있다하니 이래저래 걱정스러운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정치오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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