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 장맛비처럼 내렸던 겨울비는 이례적인 1월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많은 비의 원인은 올겨울 큰 추위가 찾아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수요일까지 사흘간 제주 삼각봉에는 215.5mm, 서울과 광주 등도 50mm가 넘는 비가 내리며 과거 1월에 내린 비 중 가장 많은 누적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내일도 서울 등 수도권과 영서, 충북과 대구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보건용 마스크가 꼭 필요하겠습니다.

큰 추위는 아니지만 내일 아침 출근길도 꽤 춥게 느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 영하 4도, 대구도 영하 3도 선으로 아침과 낮의 기온차도 10도 이상 벌어지겠습니다.

내일 전국이 맑은 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중부내륙을 따라서는 아침에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있겠습니다.

남부지방 내일 낮 기온 대부분 10도 아래에 머물겠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동해안은 너울성 파도에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