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올스타 1위…김단비 "세리머니 기대하세요"
[앵커]
여자프로농구 13년차인 신한은행의 김단비 선수가 4년 연속 올스타 팬 투표에서 1위에 올랐습니다.
올스타전에서 팬들을 더 즐겁게 하기 위해 준비 중인 김단비 선수를 조성흠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여자농구 사상 처음으로 4년 연속 올스타전 팬 투표 1위를 한 김단비.
그 밑바탕에는 꾸준한 경기력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주전으로 도약한 2010-2011시즌부터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평균 득점을 기록했고, 올 시즌에도 경기당 평균 11.88점을 올리고 있습니다.
예쁜 외모에 팬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김단비를 더 돋보이게 합니다.
경기의 승패를 떠나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일일이 사인해 주고 셀카 요청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올스타전에서 팬들에게 보여줄 세리머니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게 나아, 이게 나아?"
김단비는 올스타전뿐만 아니라 남은 정규리그 경기에도 많은 팬들이 찾아 주기를 당부했습니다.
"부산에서 열리는 여자농구 올스타전 많은 팬분들이 찾아오셔서 저희와 함께 즐겨주시면 좋겠구요. 또 그 후에 열리는 여자농구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남은 시즌 목표로 팀의 선두권 도약을 먼저 이야기하는 김단비.
개인적인 희망사항은 크지 않았습니다.
"(저는) 부상 당하지 않고 시즌 마무리하는 게 제일 중요할 거 같아요."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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