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영하권 추위…중부 미세먼지농도 '나쁨'

연합뉴스TV 2020-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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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출근길 영하권 추위…중부 미세먼지농도 '나쁨'

[앵커]

찬 바람이 불면서 다시 영하권의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추위 속에 중부지방은 공기도 탁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오늘이 어제보다 춥다고요.

[캐스터]

네, 옷차림을 따뜻하게 하고 나왔는데도 확실히 어제보다 체감 추위가 심합니다.

밤새 찬 공기가 들어오더니, 하루 사이 날이 많이 추워졌습니다.

오늘 출근길 옷차림 든든하게 따뜻하게 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 이 시각 서울은 영하 2.3도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어제 같은 시각보다 3도가량 낮고요.

낮에도 3도를 보이겠습니다.

보통 이맘때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5.7도, 낮에는 1.6도 선으로 예년 겨울 날씨를 되찾는 거긴 하지만, 그동안 날이 온화해서 더 춥게 느껴지겠습니다.

추위 속에 중부내륙은 공기도 탁하겠습니다.

오늘 경기와 강원 영서, 세종과 충북은 종일 공기 질이 나쁘겠고요.

서울과 인천, 대전과 대구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하늘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동풍을 맞는 강원 북부 동해안 지역은 낮 동안 비나 눈이 조금 내리겠고요.

주말에는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도 오늘과 비슷한 수준의 추위가 나타나겠고요.

토요일에는 기온이 약간 오르긴 하지만, 일요일부터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한파 수준의 추위는 아니지만, 하루 사이에 기온 변화가 무척 심합니다.

건강 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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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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