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에 취해 25톤 트럭을 몰고 서울 도심을 달리던 운전기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순찰차를 치고, 또 정차 중이던 승용차를 들이받고서야 도심 추격전은 겨우 마무리됐습니다 .
지난 7일 저녁 서울 구로동입니다.
신호 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25톤 트럭이 들이받고 겨우 멈춰 섭니다.
이후 경찰 여러 명이 달려들어 겨우 운전자를 제압합니다.
트럭운전자는 50살 A 모 씨, 이 사고를 내기 전에 접촉사고를 내고 경찰이 검문을 요구하자 순찰차를 들이받고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다행히 현장에 있던 경찰관이나 승용차 운전자는 크게 다치지는 않았습니다.
경찰은 A씨가 술을 마시지도 않았는데, 횡설수설하는 등 마약투약이 의심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검증을 의뢰했다고 합니다.
일부 언론에서는 A씨가 마약 간이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고, 필로폰 투약까지 인정했다고도 전했는데요.
이 정도로 마무리되어서 천만다행이지, 마약에 취한 25톤 트럭이 도심을 질주했다면 더 아찔한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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