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가 자신은 후배들로부터 후원금을 한 푼도 받은 적이 없다며 '품앗이 후원'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자유한국당 김현아 의원은 지난 2014∼2018년 매년 평균 의원 40여 명에게 약 50만 원씩 후원한 정 후보자의 정치후원금 지출 내역을 들어 품앗이 후원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품앗이 후원은 연말 소득공제라는 세금 혜택을 노리고 각 의원이 서로 정치후원금을 주고받는 것으로, 정 후보자는 자신은 주기만 했을 뿐 후배 정치인으로부터 받은 적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최민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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