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발 악재에 금융시장 요동...증시 급락·환율 급등 / YTN

YTN news 2020-01-08

Views 2

중동발 악재에 가까스로 안정을 찾나 싶던 우리 금융시장이 또 요동치고 있습니다.

증시는 급락하고 환율은 다시 급등하고 있는데 정부와 한국은행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금융시장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조태현 기자!

오늘 주가가 많이 내리는 분위기라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1% 가까운 급락세로 장을 시작했습니다.

중동발 악재에 미국 증시가 하락한 영향을 받은 건데요.

장중에 이란이 보복 공격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낙폭을 키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다시 낙폭을 다시 좁히는 모습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현재 코스피는 어제 종가보다 0.85% 떨어진 2156.08로 거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개인이 주식을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순매도에 나서면서 주가를 끌어내리는 모습입니다.

코스닥 지수는 2.21% 급락한 648.81로 거래가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내내 우리 국내 증시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지난해 말부터는 조금씩 반등 추세를 보여왔습니다.

하지만 가까스로 불씨를 살려가던 시장에 또 대형 악재가 터진 셈입니다.

원·달러 환율도 급등세입니다.

한때는 10원 넘게 상승하면서, 1달러에 1,170원대를 다시 넘어섰습니다.

현재 상황을 보면 현재는 어제 종가보다 4.3원 오른 1170.7원으로 거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가장 안전자산이라고 볼 수 있는 달러화의 가치가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원화의 가치가 떨어졌다, 이렇게 분석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 사태가 우리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우려도 커지는 상황인데, 정부는 지금 상황을 어떻게 전망하고 있습니까?

[기자]
정부는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를 주재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중동 지역의 불안이 새로운 위험요인이 됐다면서도 견고한 대외건전성을 고려하면 과도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엄중한 경계로 냉철하게 상황을 지시하겠다며 24시간 종합적으로 경제 상황을 관찰하면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수시로 긴급회의를 열어 상황을 점검한다는 방침입니다.

금융시장이 앞서 전해 드린 것처럼 요동치면서 한국은행의 발걸음도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00108115913064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