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이례적인 겨울 호우와 산간 지역에는 폭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해안가에는 강한 바람이 불며 강풍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비가 꽤 내리고 있군요?

[캐스터]
사흘째 겨울답지 않은 이례적인 많은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 산간 지역에 203mm, 서울에도 58.3mm의 비가 내렸습니다.

또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과 제주 산간 지역에는 큰 눈이 쏟아지며 대설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비와 눈은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 영동과 호남 동부 내륙은 오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앞으로 강원 영동에 10~40mm, 그 밖의 지역에 5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강원 산간 지역에는 최고 20cm의 큰 눈이 더 쏟아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시설물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사기 바랍니다.

비와 눈과 함께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해안가에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지난밤 전남 여수 간여암에는 순간최대풍속 초속 44.2m의 돌풍이 기록됐습니다.

동해안에는 높은 파도에 폭풍해일주의보도 발효 중이니까요,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도 영상의 기온을 보이며 크게 춥지 않습니다.

서울 2.4도, 대전 5.4도, 광주 5도, 부산 10.2도입니다.

낮 기온 서울 5도, 대전과 광주 6도, 대구 9도로 예년보다 3~4도가량 높겠습니다.

현재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 '좋음' 수준으로 대기 질 깨끗합니다.

하지만 오후부터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며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다시 짙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외출 전 미세먼지 상황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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