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 기적으로 불리는 우리나라 산업 기술의 발전사를 한 권에 요약한 책이 나왔습니다.
세계적 권위의 부커상 50년 역사에 그래픽 노블로선 처음 후보에 오른 작품도 번역돼 출간됐습니다.
새로 나온 책, 박석원 앵커가 소개합니다.
[기자]
■ 꿈이 만든 나라 - 대한민국 산업기술 100장면 / 한국공학한림원 / 다니비앤비
뿌듯한 마음으로 새해를 출발하자는 의미에서 고른 책입니다.
공학 분야 최고 전문가들 4백여 명이 4년간 집필한 10권짜리 '한국 산업기술 발전사'를 100개의 장면으로 추려 한 권에 정리했습니다.
불과 60여 년 전 나무 땔감을 대신할 연탄 화덕 개발에 환호했던 이 나라는 1973년 포항제철로 철강산업을 시작했고 1983년 삼성전자의 64킬로 D램 개발로 반도체 입국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후 CDMA 이동통신을 처음 상용화한 곳도 그래픽 온라인 게임이 처음 등장한 곳도 대형 올레드 TV를 처음 만든 곳도 대한민국이었습니다.
■ 위대한 중국은 없다 / 안세영 / 한국경제신문
한국이 중국의 속국이었다고 망언을 한 시진핑 주석에게 속 시원하게 한마디 하는 책입니다.
오히려 동북아 역사에서 중국이 뜻대로 하지 못한 유일한 민족이 한민족이었다며
중국의 역사 왜곡에 논리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구체적 근거들을 제시합니다.
작가는 중국의 야욕이 불러온 차이나 리스크와 중국이 패권국가가 될 수 없는 이유를 설명하고, 그들이 '위대한 중국'을 외칠 때, 우린 냉정하게 '진짜 중국'을 봐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 판단하지 않는 힘 / 대니얼 스탤더 / 동녘
판단 과잉의 시대, 오해로 허우적대는 이들을 위한 책입니다.
자신에겐 너그럽고, 남에겐 엄격한 이른바 '내로남불'을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심리학자는 '기본 귀인 오류'를 경고합니다.
타인의 행동을 판단할 때 우리는, 특정한 상황이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그 사람의 기질과 성격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는 겁니다.
따라서 자신이 편향됐을 가능성을 인정하고 판단과 확신의 속도를 늦추는 것이 편향을 줄이는 첫걸음이라고 조언합니다.
■ 사브리나 / 닉 드르나소 / 아르테
세계 3대 문학상이라는 '부커상' 50년 역사에서 그래픽 노블로는 처음 후보에 올랐던 작품입니다.
한 여성이 잔혹하게 피살된 사건 이후에 피해자 가족과 친구들이 겪는 고통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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