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오늘 큰 추위는 없겠지만,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내륙 곳곳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자세한 주말 날씨, 중계차 연결해 알아봅니다. 홍나실 캐스터!
주말인 오늘도 미세먼지가 기승이라고요?
[캐스터]
네, 오늘도 미세먼지로 숨 막히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국발 스모그에 대기까지 정체되면서 계속해서 오염물질이 쌓이고 있는데요.
현재 전북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68㎍까지 치솟았고요.
경기 남부와 충청, 전북 지역은 이틀째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외출하실 때에는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꼭 착용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중서부와 호남, 대구 지역의 초 미세먼지 농도 종일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요.
휴일인 내일도 대기 질이 탁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충청과 세종, 전북, 광주 지역에 올해 첫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습니다.
주말이라 차량 2부제는 실시하지 않지만, 미세먼지를 다량 배출하는 사업장의 운영 시간은 단축해야 합니다.
오늘 먼지만 아니라면 낮 동안 대체로 맑겠고요, 큰 추위도 없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 6도, 대전과 대구 9도, 광주 10도로 예년보다 3~4도가량 높겠습니다.
미세먼지는 월요일인 모레 전국에 많은 눈과 비가 오면서 해소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동해안으로는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까지 강원 산간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이니까요 불씨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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