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계, 오늘 바른미래당 탈당…23개월만에 분당

새로운보수당 창당을 앞둔 바른미래당 유승민계 의원 8명이 오늘(3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탈당합니다.

유 의원을 비롯해 정병국, 이혜훈, 오신환 의원 등 8명은 회견 직후 당에 탈당계를 제출할 방침입니다.

바른정당계인 권은희·이준석 전 최고위원과 정문헌, 진수희 전 의원 등도 함께 탈당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8년 2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합쳐 출범한 바른미래당이 1년 11개월 만에 쪼개지는 것으로, 8명이 탈당하면 바른미래당 소속의원은 20명으로 줄지만 원내교섭단체 요건은 유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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