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이 솔직하게' V로그로 소통하는 해외파 스타들

연합뉴스TV 2020-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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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이 솔직하게' V로그로 소통하는 해외파 스타들

[앵커]

외국에서 활동하느라 팬들과의 소통이 어려운 해외파 스포츠 스타들이 유튜브 활동을 늘리고 있습니다.

팬들의 호응도 뜨거운데요.

박지은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2020년에도 좋은 모습, 좋은 선수로써 인간미 넘치는, 지금 이 쌩얼처럼 인간미 넘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진영의 새해 인사는 유튜브로 전해졌습니다.

고진영은 4개월 전부터 LPGA 투어 생활 등을 담아낸 V로그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유튜브를 통해 팬들과 만나는 선수들이 늘고 있습니다. LPGA 13년차인 베테랑 골퍼 최나연도 최근 유튜버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화려한 삶 속에서도 뒤에서는 이렇게 선수들이 피나는 노력을 하는구나…열심히 하는구나…이런 모습을 같이 보여드리고 싶었고…"

최나연은 박인비, 신지애 등과 함께 떠난 베트남 여행을 공개해 '채널 개설 3주만에 구독자 2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최나연의 절친인 배구선수 김연경은 구독자 19만명을 거느린 유튜브 스타입니다.

터키리그에서 활약중인 김연경은 '식빵언니'라는 채널 이름에 걸맞는 가감없는 영상과 거침없는 입담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악플은 나쁜 거야!"

"네 인생을 살아!"

카타르에서 뛰고 있는 전 국가대표 미드필더 구자철도 유튜브를 통해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대표적인 선수입니다.

구자철은 유튜브 광고 수익을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쓴다고 밝혀 개인 방송의 의미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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