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매서운 찬바람, 내일 기온 '뚝'…서울 영하 10도
[앵커]
올해 마지막 월요일인 심한 추위는 없겠지만 비구름 뒤로 찬바람이 불어오면서 내일은 영하권의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2019년 마지막 월요일입니다.
어제부터 내리던 눈과 비는 현재 대부분 그쳤는데요.
하지만 이 지역들은 가시거리가 많이 짧아져 있고요.
특히 도로가 미끄러운 곳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출근길 교통안전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는 부지런히 추위 대비를 시작해야겠습니다.
낮부터 찬바람이 강해지면서 내일은 매서운 세밑한파가 찾아오겠는데요.
내일 서울 아침기온이 영하 10도까지 곤두박질 치겠고요.
대부분 지역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
이 추위는 새해 첫날까지도 계속되겠습니다.
그쳤던 비는 오후 한때 전북을 중심으로 다시 조금 내리겠고요.
늦은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는 충남 서해안과 호남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공기 질은 대체로 양호하지만 오후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점차 남동진하면서 일시적으로 먼지 수치가 오르는 곳들이 있겠습니다.
올해 마지막 해넘이와 새해 첫 해돋이는 전국에서 맑은 날씨가 함께하면서 어디서나 감당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이 예상되는 만큼 옷차림 든든하게 하고 나가셔야겠습니다.
저무는 해 보면서 올 한 해 마무리 잘하시고요.
떠오르는 새해 첫 해 보면서 소망을 빌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