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공군, 북한 ICBM 발사 가정한 가상 영상 공개
日 오키나와 가데나 공군기지 SNS에 게시
앞서 美 전략사령부도 SLBM 발사 장면 공개
미군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발사 상황을 가상해 대응하는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북한이 정한 연말 시한이 다하면 군사적 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경고의 의미가 담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강정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사일 발사 징후를 사전 탐지한 전략 무기가 분주히 움직이고, 한반도에서 미사일이 발사됩니다.
레이더가 포착한 발사 장소는 평양의 북쪽 지역.
미사일엔 북한 전략군 미사일을 뜻하는 일련번호가 새겨져 있습니다.
3단으로 분리된 탄두는 일본 열도를 지나 태평양으로 향합니다.
[美 공군 홍보 영상 : 더 복잡하고 새로운 요소들이 세계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북한 미사일 발사 상황을 가정해 지상 요격 미사일로 대응하는 미 공군의 홍보 동영상입니다.
크리스마스 직후인 지난 26일, 가데나 주일 미 공군기지 SNS에 게시됐습니다.
발사와 대응 상황은 금세 끝나고, 파괴된 활주로 복구와 부상자 후송 등 수습하는 장면도 이어집니다.
앞서 미 전략사령부도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트라이던트 2 발사와 B-2 스텔스 폭격기 비행 장면이 나오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북한이 스스로 정한 연말 시한이 다하면 군사적 도발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잇따라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YTN 강정규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1229180018428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