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찬바람 강해져…낮 기온 '서울 2도' 쌀쌀
올해 마지막 주말을 앞둔 금요일, 2020년도 정말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날은 부쩍 추워졌지만 그래도 하루하루 힘차게 보내야 후회가 없겠죠?
토이의 뜨거운 안녕입니다.
어제 전국 곳곳으로 비가 내리고 난 뒤 날이 급격하게 추워졌습니다.
찬바람이 강해지면서 오늘 아침 많은 곳들이 다시 영하권으로 떨어졌는데요.
어제 아침과 비교한다면 차이가 7~8도가량 나면서 기온변화가 극심했습니다.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 만큼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그래도 추위가 오니 먼지는 물러갔습니다.
'추운데도 아침부터 환기시켰네요. 개운하게 환기한게 얼마만인지 모르겠어요.'라고 하셨는데요.
찬바람에 대기가 깨끗하게 청소되면서 모처럼 공기질 상쾌하고요.
오늘 미세먼지농도 전국이 종일 보통단계를 유지하겠습니다.
어느덧 내일이면 올해 마지막 주말입니다.
토요일에는 중부 곳곳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고요.
일요일 낮에는 서쪽지역을 시작으로 본격 비가 내리면서 월요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다시 매서운 한파가 찾아올 텐데요.
12월 31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10도 가까이로 곤두박질치겠고요.
새해 아침에도 영하 7도 안팎의 강한 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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