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검출
설사·고열·오한 유발…임산부·신생아·노인 위험
소비자원, 해당 업체에 회수와 판매 중지 권고
소비자원, 식약처에 온라인 식품 감독 강화 요청
온라인 쇼핑몰이 새벽 시간 배송한 훈제연어 2개 제품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평정 기자!
식중독균이 검출된 제품명이 뭔가요?
[기자]
'연어연구소 참나무 훈제연어'와 '데일리 냉장 훈제연어'입니다.
'연어연구소 참나무 훈제연어'는 마켓컬리, '데일리 냉장 훈제연어'는 SSG에서 판매됐습니다.
제조업체는 각각 유진수산 서운분점과 동원산업 부산공장입니다.
두 제품 모두 식중독균인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가 검출됐습니다.
마켓컬리의 제품은 일반 세균도, 부패가 진행되는 기준보다 최대 1.9배 검출됐습니다.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는 설사와 고열, 오한을 일으키고, 특히 면역력이 약한 임산부와 신생아, 노인은 감염될 가능성이 큽니다.
훈제연어는 가열하지 않고 바로 먹는 제품이라서 이 식중독균이 검출되면 안 됩니다.
한국소비자원은 관련 업체에 해당 제품을 자발적으로 회수·폐기하고 판매를 중지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해당 업체들은 소비자원의 권고를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소비자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온라인 판매식품의 위생과 안전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해달라고 요청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김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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