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조 전 장관은 법원에 출석해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받게 되죠. 물론 다른 혐의와 관련해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게 되는데요.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10시 30분부터 영장실질심사가 열립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저희 취재기자들 연결해서 관련 내용들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김대근 기자, 김대겸 기자가 전해 드리겠습니다. 서울동부지법 나와주시죠.
[김대근]
저희는 지금 서울동부지방법원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이곳 동부지방법원에 비가 꽤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에도 지금 10시 반이 가까워지면서 많은 시민들 그리고 기자들이 모여서 조국 전 장관의 출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 법원 안에는 질서 유지선이 설치가 되어 있는데 이 질서 유지선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모습 그리고 기자들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일부 조국 전 장관을 지지하는 내용의 피켓을 든 시민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제 10시 반이 가까워오면 조국 전 장관 이곳에 출석하게 될 텐데요. 이 시간에 맞춰서 지금 법원 앞에서도 찬반 집회가 또 열리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조국 전 장관의 구속영장을 발부해야 된다 이렇게 주장하는 집회가 열리고 있고요.
또 한편에서는 영장을 발부하면 안 된다, 기각해야 된다.
오히려 검찰을 개혁해야 된다 이렇게 맞불집회가 열리고 있어서 양측의 충돌이 있지는 않을까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일부 집회는 오늘 밤 늦은 시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저희가 현장 상황 또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10시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조 전 장관 이제 조금 있으면 이곳에 모습을 드러낼 텐데 오늘 좀 관심 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과연 포토라인, 이른바 포토라인에 서서 입장을 밝힐 것인가. 이 부분에 또 주목하는 분들도 계실 텐데. 왜냐하면 이전에 검찰조사를 받는 과정에서는 단 한 번도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었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이번에는 이전과 조금 다를 것으로 보인다 이런 전망이 나온다고요?
[김대겸]
맞습니다. 앞서 조 전 장관의 경우는 다섯 차례 검찰조사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 다섯 차례 검찰조사 모두 비공개 조사였기 때문에 단 한 번도 포토라인에 선 적은 없습니다. 그런 만큼 직접 입장을 밝힌 적도 없는데요.
제 뒤로 보이시는 것처럼 지금 질서유지선이 마련돼 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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