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연 하늘이 너무도 아쉬운 성탄절이었죠.
오늘은 어제보다 공기 상황이 더욱 나빠집니다.
우선 지금은 충청 지방만 미세먼지가 짙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점차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전국의 농도가 높게 치솟겠고요.
수도권과 충청은 '매우 나쁨' 수준까지도 치솟겠습니다. 오후에 대비해 마스크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 제주도에는 비도 내리고 있습니다.
비구름은 점차 충청 이남 지방으로까지 확대하겠는데요.
오늘 오후까지 제주도는 10~20mm, 전남에 5~10mm의 비가 오겠고요.
충청 이남 내륙에도 눈이 조금 내리겠습니다.
낮 동안 수도권에도 약하게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종일 흐린 하늘에 오후부터는 찬 공기가 내려옵니다.
서울 낮 기온 4도로 아침과 큰 차이가 없겠고요.
내일 아침은 -6도로 오늘보다 10도가량 떨어지겠습니다.
낮 기온 어제보다 2~6도가량 낮겠습니다.
수일째 계속되는 미세먼지에 건강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시죠.
오늘은 미세먼지 배출에 도움을 주는 음식을 알아볼까요?
먼저 미나리입니다.
미나리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채소인데요, 매연과 먼지를 통해 들어온 중금속을 배출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다음은 가장 유명한 마늘인데요.
매운 맛을 내는 알리신과 비타민 B1이 항염 작용을 하면서, 기관지의 염증을 가라앉혀준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아침에 마시기 쉬운 녹차입니다.
차의 떫은 맛을 내는 탄닌 성분은 기침 해소와 더불어 중금속 배출 효과도 갖고 있다고 하니까요.
출근해서 녹차 한잔 마시는 습관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브리핑 박현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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